대구·경북 제조업 체감경기 개선… BSI 두 달 연속 상승
대구·경북 제조업 경기가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3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377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월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2로 지난달보다 4포인트 높아졌다.

두 달 연속 상승세다.

BSI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74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9월 업황 전망 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각각 82와 75로 8월과 비교해 4포인트씩 상승했다.

제조업체들은 내수 부진, 불확실한 경제 상황, 자금부족, 경쟁 심화 등을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