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주가가 신규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에 오르고 있다.

31일 오전 9시9분 현재 카카오는 전날보다 2000원(1.64%) 오른 1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신규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 증권사의 김동희 연구원은 "카카오 플랫폼의 가치도 카카오페이, 뱅크, 게임즈, 모빌리티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카카오에 대한 비중확대의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구체화될 카카오게임즈의 기업공개(IPO) 등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에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