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 문을 연 고음질 음원 체험 공간 '멜론 Hi-Fi 플레이스'. / 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 문을 연 고음질 음원 체험 공간 '멜론 Hi-Fi 플레이스'. / 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음원 서비스 업체 멜론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 고음질 음원을 체험할 수 있는 '멜론 Hi-Fi 플레이스'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멜론은 지난 7월초 기존 원음전용관을 '멜론 Hi-Fi'로 전환하는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다. 현재 고음질 음원 전용 차트, 검색, 큐레이션, 매거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멜론 Hi-Fi 플레이스는 소니, 젠하이저 등 명품 오디오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어 고음질 음원 체험에 최적화됐다는 설명이다. 별도의 방문 절차 없이 주중 상시 운영되며, 국내 최대 오디오 전문 리뷰 사이트인 '하이파이클럽'과 멜론이 함께 운영한다.

멜론은 지난 30일 멜론 Hi-Fi 플레이스 정식 오픈을 앞두고 멜론 회원과 음악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쇼케이스에 참석한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씨는 "고음질 음원의 스트리밍 서비스와 청음 공간 개방은 젊은층 뿐 아니라 기성세대에게도 음악 감상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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