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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북한에 25년간 터무니없는 돈 지불… 대화는 답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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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티스 "외교적 해법서 안벗어나"

    미국, 대북제재·외교압박 병행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북한 문제에 대해 “대화는 답이 아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은 지난 25년간 북한과 대화를 해왔고, 북한에 터무니없는 돈을 지불해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28일 북한이 중거리탄도미사일을 일본 상공을 통과해 발사한 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북한과 대화할 때가 아니다”고 합의했다. 이어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있다”고 북한에 경고했다.

    하지만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서 방미 중인 송영무 국방장관과의 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내용과 관련해 “절대 외교적 해법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엇박자는 미국이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재와 외교적 압박을 병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번 회담에서 두 장관은 고도화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집중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9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중국과 러시아도 찬성했다.

    안보리는 “북한의 폭거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지역과 모든 유엔 회원국에 대한 위협”이라며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북한은 모든 기존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게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다만 성명엔 추가 제재 언급은 없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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