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제2형 당뇨병신약 'MLR-1023'이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첨단의료기술개발 신약개발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멜리어와 부광약품은 신약재창출을 통해 MLR-1023을 당뇨병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인슐린 세포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린 카이네이즈'를 선택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후보물질이다.

MLR-1023의 전기 임상2상 결과는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발표된 바 있다.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후기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과제의 개발기간은 2019년까지며, 정부 지원금은 20억원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