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LG 스튜디오’ IFA서 선보인다
LG전자가 프리미엄 빌트인 ‘LG 스튜디오’를 앞세워 유럽 빌트인 시장을 사로잡는다.

LG전자는 내달 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 2017’ 전시회에서 프리미엄 빌트인 ‘LG 스튜디오’ 제품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 전시 면적만도 84㎡에 달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린다. 전시관을 찾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LG 스튜디오’의 풍성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각인시킬 계획이다.

‘IFA 2017’에 전시할 ‘LG 스튜디오’ 전제품은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적용했다.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은 스테인리스 재질에 블랙 코팅을 더해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기존 스테인리스 제품과 비교해 지문이 남지 않고 소스나 오일 등의 이물질도 쉽게 닦여 관리도 쉽다.

LG전자는 30인치 월오븐, 36인치 쿡탑, 42인치 냉장고 등 기존에 유럽에 출시한 제품 대비 1.5~2배 가량 큰 대형 제품부터 다소 좁은 유럽식 주방에 최적화된 24인치 냉장고까지 다양한 ‘LG 스튜디오’ 제품을 전시한다. 이 중 24인치 인덕션 쿡탑과 30인치 가스 쿡탑 신제품은 유럽 소비자들에게 처음 공개되는 제품이다.

‘LG 스튜디오’ 24인치 인덕션 쿡탑 신제품은 ‘터보(Turbo)’ 기능을 사용할 경우 최대 7.4kW의 강력한 화력을 낼 수 있다. 이 제품은 여러 개의 조리기기를 동시에 자동으로 인식하는 ‘오토 디텍션(Auto Detection)’ 기능과 넓은 조리기기도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와이드존(Wide Zone)’ 기능도 갖췄다. 블랙 색상의 매끈한 세라믹 글라스 소재 상판은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유럽형 빌트인 주방 가구에 잘 어울린다.

‘LG 스튜디오’ 30인치 가스 쿡탑은 상판 너비가 넓어 큰 냄비 여러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조리용기가 기울어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지지대를 설치해 안전성을 더했다. 상판은 두께가 4mm로 기존 제품 대비 2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세라믹 소재를 적용해 튼튼하다.

LG전자는 유럽 소비자들이 ‘LG 스튜디오’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주방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IFA 2017’ 전시회 기간 중 미슐랭 스타 셰프 ‘콜야 클리버그(Kolja Kleeberg)’를 초청해 쿠킹쇼 이벤트를 진행한다. 콜야 클리버그 셰프는 LG전자 부스 내에서 ‘LG 스튜디오’ 제품을 사용해 3가지 코스 요리를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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