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관내 ㈜비츠, ㈜디에스피원, 이오플로우㈜를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성남시민 59명을 직원으로 신규 채용했다.

시는 시청 재정경제국 회의실에서 이들 3곳 기업 대표에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지원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해당 기업은 해외전시회 성남 공동관 참가나 해외시장 개척단 등 참가 업체 선정 때 가점 혜택이 있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비츠는 분당구 동원동에 있는 조명 제조 판매 전문 회사다. 현재 120명 직원 가운데 31명을 새로 채용했다. 조명 제품을 직접 연구하고 디자인하는 연구소를 자체 운영해 직원들을 실무형 인재로 육성하고 있다.

㈜디에스피원은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글로벌 ICT 플랫폼 전문 회사다. 현재 63명 직원 가운데 22명이 신규 채용자다. 직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자기계발비,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오플로우㈜는 분당구 구미동에 있는 벤처 회사다. 현재 27명 직원 가운데 6명을 새로 채용했다.

시는 지역 전반에 고용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10년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했다. 최근 2년간 고용인원 10% 이상 증가율을 보인 기업이 선정 대상이다.

시는 이번까지 모두 91곳 업체를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해 908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봤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