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 부엌인 소주방에서의 저녁식사로 시작된다. 이어 해설사와 함께 왕비의 처소인 교태전, 대비가 머물던 자경전, 후궁과 궁녀가 거처하던 집경당과 함화당에 들른다. 경회루 2층에 올라 인왕산과 경복궁 야경을 감상한 뒤 근정전으로 돌아오면 일정이 마무리된다.
별빛야행은 화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두 차례씩 이뤄진다. 각각 오후 6시30분, 7시40분에 시작되며 2시간가량 소요된다. 회당 정원은 60명, 참가비는 5만원이다.
예매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옥션 티켓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전화로도 구매할 수 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