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실 제공
안철수 의원실 제공
8·27 국민의당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안철수 전 대표가 24일 대선 평가 보고서 공개 여부는 당 지도부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MBN이 주최한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자 TV토론회에서 정동영 의원으로부터 '대선평가 보고서 즉각 공개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이에 정 의원은 지도부의 결정을 떠난 안 전 대표 본인의 찬반 의견을 재차 확인했다. 안 전 대표는 "그 권한은 지도부에 있다"며 개인 의견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국민의당 지도부는 23일 오전 5월 대선 패배에 대한 원인 등을 평가하는 대선평가보고서를 대선평가위원회로부터 수령했다. 내용 공개 여부는 오는 25일 열리는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김소현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