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형제의 난` 첫 재판, 형이 먼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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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회사 경영권을 놓고 효성가 두 형제가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형, 조현준 회장이 먼저 웃었습니다.형이 대주주로 있는 그룹 자회사를 상대로 동생, 조현문 전 부사장이 배임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패소한 건데요.형제간 법정 싸움에서 형, 조현준 회장이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는 분석입니다.임원식 기자입니다.<기자>문제가 된 회사는 효성그룹 내 자회사 `트리니티에셋`입니다.부동산 매매와 임대사업을 하는 회사로,형제 사이인 조현준 회장과 조현문 전 부사장은 각각 80%, 10%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형이 대주주인 트리니티에셋을 상대로 조 전 부사장이 손해배상을 청구한 건이 회사가 조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또 다른 회사 `갤럭시아일렉`의 주식을 비싸게 사들여 손해를 봤다는 이유에섭니다.`트리니티`는 지난 2009년 9월 `갤럭시아`의 신주 100억 원어치를 사들인 데 이어4년 뒤 홍콩의 한 투자회사가 `풋백 옵션`으로 내놓은 주식도 매입했습니다.이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은 `트리니티`가 `갤럭시아`의 재정이나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들여다보지 않고주식을 대규모로 사들여 손해를 봤다며 7억 원을 배상하라고 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즉 회사가 배임을 저질렀다는 주장입니다.그러나 법원은 `트리니티`의 `갤럭시아` 주식 매입을 경영상 판단으로 보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재판부는 "신주 인수 당시만 해도 `갤럭시아`가 LED 사업으로 매출이 크게 늘고 있었고추후 상장에 따른 주식가치 상승도 기대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또 홍콩 투자회사가 되판 주식을 사들인 것도 "해외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다만 `갤럭시아`의 성장이 이러한 기대에서 벗어난 건 "2012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LED 사업이 포함됐기 때문"즉 외부 요인 탓이라고 지적했습니다.이와 별도로 조 전 부사장은 횡령과 배임 혐의로 조 회장과 `트리니티`를 비롯해 효성 계열사 전현직 임원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아직 수사 중으로 민·형사 소송의 결론이 다를 수 있고 서로 구속력도 없다고 하지만일단 이번 판결로 형제간 법정 싸움에서 조 회장이 우위에 섰다는 분석입니다.한국경제TV 임원식입니다.임원식기자 rya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결혼2주년’ 배용준♥박수진 둘째 임신, “그때보다 더 사랑해”ㆍ아유미, `성형설`까지 돌았던 외모 4단 변신...최근 모습은?ㆍ70대 할머니 성폭행 하려다 살해한 30대男, 변명이 기가 막혀ㆍ김소영 아나운서, 알고보니 주당? `네비맨` 오상진 귀여운 애칭ㆍ김성경이 폭로한 친언니 김성령 몸무게는? "40kg대 아니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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