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美 생물소재 기업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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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바이오가 미국 바이오기업에 대한 인수를 추진한다.
오리엔트바이오는 2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미국 현지 자회사인 오리엔트 사이언스&헬스케어에 대해 1400만달러(약 160억원)를 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회사는 이 자금으로 미국 생물소재 분야의 기업을 인수할 예정이다. 인수 계약은 오는 31일 완료된다.
자회사를 통해 미국 현지 바이오기업을 인수함으로써, 미국 시장에서 장기적인 생물소재 공급 사업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기밀유지계약에 따라 인수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약체결 이후에 공개가 가능하다"며 "인도와 일본에 이어 미국 진출에 이르기까지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가시적인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시장에서의 글로벌 임상대행(CRO) 기업들과의 연대와 안정적인 생물소재 공급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것"이라며 "신약개발에 있어서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오리엔트바이오는 2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미국 현지 자회사인 오리엔트 사이언스&헬스케어에 대해 1400만달러(약 160억원)를 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회사는 이 자금으로 미국 생물소재 분야의 기업을 인수할 예정이다. 인수 계약은 오는 31일 완료된다.
자회사를 통해 미국 현지 바이오기업을 인수함으로써, 미국 시장에서 장기적인 생물소재 공급 사업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기밀유지계약에 따라 인수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약체결 이후에 공개가 가능하다"며 "인도와 일본에 이어 미국 진출에 이르기까지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가시적인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시장에서의 글로벌 임상대행(CRO) 기업들과의 연대와 안정적인 생물소재 공급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것"이라며 "신약개발에 있어서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