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혐의 추가기소’ 이희진, 방송서 내뱉었던 ‘망언’들 모아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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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졌던 이희진이 사기혐의로 추가기소된 가운데, 방송을 통해 했던 근거 없는 말들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이희진은 Mnet `음악의 신2`에 출연한 이희진은 호화롭게 치장된 집을 공개했다. 건축비만 130억원이 들었고 집안 내 수영장은 약품을 타지 않아도 자연 정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본 출연진 중 한명이 "도끼보다 돈이 많냐"고 물었고 이희진은 "도끼는 불우이웃"이라고 말했다.방송 직후 해당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이희진은 자신의 SNS에 "웃기려고 그런 건데 일이 너무 커져버렸다"며 "혹시 도끼님 보시면 죄송하다"는 사과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의 발언은 외모지상주의 논란을 불렀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돈, 명예, 성격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전 100% 외모만 본다"며 "빚이 수십억이 있어도 상관없다. 예쁘면 된다"고 말했다.자신이 대표로 있는 미라클 그룹의 중국 진출을 두고도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이희진은 자신의 SNS에 여러 사람이 회전식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하고 있는 사진을 올린 뒤 "중국의 상무위원급 고위직도 만났다"는 글을 덧붙였다.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선 사진 속 인물이 진짜 중국의 고위임원이 맞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희진은 해당 게시물을 `기업비밀`이라는 이유로 삭제했다.뿐만 아니라 이희진은 자신이 금수저는 아니고 자수성가했음을 여러 차례 얘기한 바 있다. 한 프로그램에선 "집에 빚이 많았다. 등록금이 없어 대학을 못갔고 동생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나이트클럽 웨이터 생활도 했다"고 어려웠던 과거를 언급하기도 했다.하지만 취재진이 그가 살았다는 한남동, 삼성동, 청담동 거주지를 조사해보니, 전부 월세였다. 이희진 자신 명의로는 벤츠 자동차 1대뿐이었다. 그의 법인이 소유한 빌딩 2채도 근저당이 턱밑까지 차오른 껍데기였다. 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는 이 씨가 친분을 과시하던 자산운용사 `덕수 형`과 네이처리퍼블릭 `운호 형` 등의 인맥도 전부 가짜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사진=풍문쇼 캡처트렌드와치팀 김경민기자 trendwatc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송선미 남편, 유산 상속 문제로 피살…20대 용의자 검거ㆍ김민채, 정운택 향한 마음...갑자기 돌아선 이유는?ㆍ이지현 재혼, 합의이혼 1년 만에 새출발…누리꾼 상반된 반응ㆍ‘배용준 전 연인’ 이사강, 한정판으로 가득한 집...남다른 집안 스펙ㆍ“이병헌은 좋겠네” 한정식집 뺨치는 이민정 요리 솜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