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일부터 'LG V30 국민 체험단' 500명 모집
LG전자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LG V30 국민 체험단’을 모집 한다.

모집 인원은 역대 최대 규모인 500명이다. 올해 초 진행한 ‘LG G6 사전 체험단’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스마트폰 한 대당 100만원으로 단순 계산해도 약 5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쏟아붇는 셈이다.

‘LG V30 국민 체험단’ 활동을 원하는 고객은 LG V30체험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설문 조사와 함께 운영 중인 SNS 계정명 등을 입력하면 된다. LG전자는 추첨을 통해 사전 체험단을 선정한다. 오는 9월1일 LG V30체험단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사전 체험단 전원에게 LG V30 각 1대를 배송한다. 체험 기간은 1개월이며, 미션 수행을 완료한 고객에게 사용하던 LG V30를 무상 제공한다. 제품 개봉기, 기능별 체험 후기 등 SNS 상에서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 수행 결과는 개인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공개된다.

LG전자는 지난 3월 ‘LG G6 사전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10명 모집에 20만 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몰리며 약 1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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