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자료 = 한경DB)
계란. (자료 = 한경DB)
국회가 살충제 달걀 파동 현황 파악에 본격 돌입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당초 복지위는 보건복지부와 식약처의 통상적인 업무보고를 받는 전체회의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달걀 파동으로 관련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출산식품부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 한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에서 '피프로닐' 살충제가 검출됐다. 피프로닐은 개나 고양이의 벼룩과 진드기를 없애는 데 쓰이는 살충제 성분이다.

앞서 정부는 전일 0시를 기해 전국 300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농가의 달걀 출하를 중단, 전수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