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사진=KBS2)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이 한갑수의 생존사실을 알게 됐다.

1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79회에서는 손여리(오지은 분)에게 복수하려는 구해주(최윤소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구해주는 손주호(한갑수 분)를 납치해 손여리에게 사진을 찍어 보냈고 이 사진을 본 손여리는 구도치(박윤재 분)와 함께 홍지원(배종옥 분)에게 찾아갔다.

손여리는 홍지원에게 “이사람 많이 늙긴 했어도 분명 우리 아버지다. 사망신고 하지 않았냐”며 따져 물었다. 이에 홍지원은 “그때 담당형사가 시신을 확인했고 나는 순순히 따랐을 뿐이다. 그 후에 잘못된 일이 있다면 그건 담당형사 잘못이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손여리는 “그렇게 떳떳하다면 유골함을 확인해 보자”며 제안했고 홍지원은 “내가 왜 유골함을 확인하냐”며 자리를 떠났다.

이 가운데 손여리는 양아버지인 윤기동(선동혁 분)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유골함이 비어있다는 말을 듣자 놀라며 친아버지인 손주호 찾기에 나섰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