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업체 만도가 5년 연속 임금협상을 분규 없이 타결했다. 지난 9일 경기 평택의 본사에서 정경호 대표와 김수진 노조위원장이 올해 임금교섭 조인식을 했다. 만도는 1987년 노조 설립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과 2009년을 제외하고 매년 파업을 벌여오다 2013년부터 무분규로 임금 협상을 매듭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