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파니가 플레이보이 모델부터 이혼의 상처, 그리고 서성민 씨와의 재혼까지 다사다난한 인생사를 고백해 화제에 오른 가운데 그의 안타까운 가정사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이파니는 지난 2012년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이혼의 아픔과 23년 만에 모친을 처음 만나게 된 아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이파니는 어려웠던 가정 형편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살았고, 23년 만에야 친어머니와 만나게 됐다고.이파니는 "내가 이혼을 하고서야 엄마를 봤다"며 "헤어짐을 겪으며 오히려 자식을 떼어 놓고 살아야 하는 엄마의 마음을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 같은 여자로서 공감을 느끼면서 엄마라는 존재를 많이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다만 이파니 모녀의 갈등은 쉽사리 봉합되지 않았다. 이들 모녀는 2015년 EBS `리얼극장`에 출연, 떨어져 지냈던 당시 서로의 아픔을 고백하며 원망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파니는 "내가 술집에서 일하다가 자살이라도 했으면 어떻게 했을거냐"고 책망했고, 어머니 주씨는 어린 나이에 홀로 생계를 꾸리며 딸을 돌볼 수 없게돼 그를 친아버지와 새어머니에게로 보냈다고 설명하면서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트렌드와치팀 김민경기자 trendwatc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찬호 장인 박충서 "사위가 야구만해 돈은 많이 못 벌어"ㆍ박지성 아내 김민지, 집안 스펙이 장난 아니네ㆍ불혹 앞둔 이효리, 이상순과 나이차 새삼 화제ㆍ‘희귀병 투병’ 이은하, 외모 변했지만 멋진 무대…‘가창력 여전’ㆍ8년전 정우성에 반한 일본 여배우 누군가 했더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