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과학혁신본부장 첫 출근...`황우석 사태 연루` 질문엔 함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기영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첫 출근길에 `황우석 사태` 관련 질문을 받았으나 즉답을 피했습니다.박 본부장은 오늘 오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자실에 들렀으며, 과학계의 현안과 `황우석 사태` 연루 문제에 관한 질문을 받자 "나중에 설명을 드리겠다"며 답변을 회피한 뒤 급히 자리를 떠났습니다.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0조원 규모의 국가 연구 개발 예산을 총괄하는 직책으로, 박 본부장은 지난 2006년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연구 논문 조작사건에 연루돼 당시 대통령 정보과학기술보좌관에서 물러난 바 있습니다.박 본부장은 당시 논문에 기여하지 않았음에도 공저자로 이름을 올린 사실과, 본인 전공과 관계 없는 과제로 황우석 교수로부터 연구비 2억5천만원을 지원받았습니다.박 본부장의 임명에 대해 과학기술계에서는 연구윤리 문제와 연구비 관리 문제를 일으킨 인물이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이끄는 것이 적절치 않다며 반대 성명을 내놓고 있습니다.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은 `한국 과학기술의 부고를 띄운다`는 제하로 박 본부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고, 참여연대와 한국생명윤리학회 등 9개 단체는 공동 성명서를 내고 박 본부장의 임명을 비판했습니다.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찬호 장인 박충서 "사위가 야구만해 돈은 많이 못 벌어"ㆍ박지성 아내 김민지, 집안 스펙이 장난 아니네ㆍ불혹 앞둔 이효리, 이상순과 나이차 새삼 화제ㆍ고윤, 父 김무성과 나란히 서니…ㆍ배동성. 전진주 재혼, 전 부인과 이혼한 진짜 이유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