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는 8일 연결기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3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70억원으로 65.6% 증가했다. 주력 사업인 유전체사업부 매출은 해외가 163%, 국내가 34% 늘었다. 해외 부문의 성장은 지난해부터 진행한 마케팅 강화의 결과란 설명이다. 개인유전체분석(DNA GPS)사업부의 상반기 매출도 전년 연간 매출에 근접했다.

디엔에이링크는 하반기에도 해외 사업과 신사업의 호조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DNA GPS는 하반기에 건강검진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대 중이다. 신사업인 암조직 이식(PDX) 사업부의 매출은 올해부터 가시화되고 있다. 연내 제약사와의 추가적인 계약 체결을 목표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