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가 4만원대 주가를 탈환했다.

7일 오전 9시11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1250원(3.21%) 오른 4만250원에 거래중이다.

경영진의 비리 의혹, 국산기동헬기(수리온) 개발 과정에서의 원가조작 및 개발비 편취 의혹에 이어 '분식회계 의혹'을 받으면서 한국항공우주의 주가는 내리막을 걸었다.

그러나 지난 4일 반등한데 이어 2거래일째 상승하며 주가 4만원대를 회복했다.

한편 한국신용평가는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사업 및 재무 측면의 불확실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회계정보의 신뢰성에 대한 재확인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올 상반기 검토보고서와 검찰수사 및 회계감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및 재무 측면의 변화 수준, 회계정보의 신뢰성 등을 재검토해 동사의 신용도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