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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IPO]이더블유케이 "지열발전으로 신생에너지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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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블유케이(EWK)가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부태성 이더블유케이 대표이사(사진)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감담회를 열고 "이번 상장을 통해 기존 지열발전설비 부품 제작사업을 향후 지열발전소 짓고, 전력를 민간인에게 공급하는 민간발전사업(IPP:independent power producer)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더블유케이는 지열발전설비 전문기업으로 열수기화기, 응축기, 분리기 등 지열발전설비의 핵심 부품을 공급·제조합니다. 이더블유케이는 전 세계 지열발전 방식 50% 정도가 사용하고 있는 바이너리 사이클(저온) 발전소 부품을 만듭니다. 바이너리 사이클 발전소는 다른 방식에 비해 전력 생산시 필요한 온도가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역적인 제한이 거의 없다는 얘기입니다.지열발전이란 지열에너지 중 지하 5m 이상에 존재하는 고온 지열수 또는 고온 증기로 터빈을 구동해 전력을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입니다.부 대표은 "바이너리 사이클 발전소는 고온의 지열수로만 이용하던 기존의 전통적인 시스템을 넘어 낮은 온도의 열원에서도 발전이 가능하다"며 "이는 글로벌 지열발전사업 세계 점유율 1위 미국 기업 오맛(ORMAT)과 엑서지(EXERGY) 등 글로벌 우량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지열발전 설치 규모는 2015년 기준 전세계 24개국, 13.3GW가 설치되고 있고, 오는 2021년까지 연평균 6%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상되고 있습니다.이더블유케이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꾸준히 성장중입니다.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3억원, 1억원이었지만 지난해 매축과 영업이익은 285억원, 44억원을 기록해 2년 간 각각 45.3%, 62.6% 증가했습니다.다만 환율 변동이 업체 리스크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더블유케이의 지열발전사업 부분 매출 대부분이 해외에서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상황에 따라 선물환을 구입하고 해외 원재료 매입대금으로 결제하면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이더블유케이의 입장입니다. 그러나 환율의 특성상 예상치 못하게 하락하게 되면 수익성은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또 부채비율이 업종 평균 대비 높습니다. 이더블유케이의 부채비율은 지난 2014년 365%에서 2015년 549%로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292%로 감소했지만 업종평균인 122%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부 대표 "앞서 공장 설비에 투자를 늘리게 되면서 부채비율이 높아졌다"면서도 "최근 3년간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되는 만큼 부채비율이 곧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부 대표는 이번 공모자금으로 현재 연구개발(R&D)중인 터빈 개발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어 향후 4년 안에 지열발전소 짓고, 전력을 민간인에게 공급하는 민간발전사업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이더블유케이의 공모 예정가는 4200~5000원, 총 공모금액은 93억2000만원에서 최대 111억원입니다.이더블유케이는 3~4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 청약을 받아 8월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찬호 장인 박충서 "사위가 야구만해 돈은 많이 못 벌어"ㆍ길건, 한 달만에 10kg 감량도? "누구나 탐낼 몸매 만들었지만.."ㆍ불혹 앞둔 이효리, 이상순과 나이차 새삼 화제ㆍ고윤, 父 김무성과 나란히 서니…ㆍ서민정, 훈남 남편 직업 보니 대박…연봉이 얼마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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