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고노 일본 외무상 취임축하, 한·일 미래지향적 협력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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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외무상 ARF 참석시 한일 외교장관회담 개최 추진"
외교부는 3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단행한 개각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전 행정개혁담당상이 신임 외무상에 기용된 것과 관련, 취임을 축하하며 한일 협력 증진을 기대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강경화 장관은 고노 신임 일본 외무대신(외무상)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일 간 미래지향적이고 성숙한 협력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협력하길 희망하며, 이러한 메시지를 고노 대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또 오는 6∼7일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아세안 관련 회의에 고노 외무상이 참석할 경우 그 계기에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고노 외무대신이 ARF에 참석한다면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 장관은 ARF 참석을 계기로 미국, 중국, 일본 등 약 15개국과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중이며,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의 개최도 검토중이라고 조 대변인은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강경화 장관은 고노 신임 일본 외무대신(외무상)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일 간 미래지향적이고 성숙한 협력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협력하길 희망하며, 이러한 메시지를 고노 대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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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노 외무대신이 ARF에 참석한다면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 장관은 ARF 참석을 계기로 미국, 중국, 일본 등 약 15개국과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중이며,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의 개최도 검토중이라고 조 대변인은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