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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건설·IT·유통↓ 코스피 '폭삭'…원·달러 환율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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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장중 2380선마저 내줬다. 지난달 10일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그간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3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7% 내린 2377.47을 기록 중이다.

    가장 먼저 수급 상황이 부정적이다. 개인을 제외한 모든 수급 주체가 '팔자'를 외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개장 이후 지금까지 각각 2170억원과 1250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고,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도 차익 순매수와 비차익 순매도를 합해 960억원 이상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 건설,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 업종 등이 2~5%대 급락 중이다.

    지수와 연동하는 증권 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5.50% 빠진 2099.25를 기록 중이고 건설 업종 지수와 전기전자도 각각 4.42%와 3.41% 급락세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투자심리가 바닥까지 떨어진 건설주 가운데 동부건설(-12.37%) 한신공영(-8.82%) 삼호(-6.44%) GS건설(-5.81%) 금호산업(-5.78%) 현대산업(-5.42%) 등이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3.67% 하락한 236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와 삼성SDI 역시 3.97%와 2.23%의 주가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유통주 중에서는 2분기 '실적 쇼크'를 낸 GS리테일이 12.91% 급락한 4만2500원을 기록, 업종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 영향으로 BGF리테일도 8% 가까이 빠지고 있다.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지수는 더 빠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5% 급락한 642.0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 시장에서도 각각 680억원과 140억원 가량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다. 개인만 820억원 정도 순매수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급등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같은 시간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0원(0.42%)원 오른 1128.70원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까지 사흘 연속 오름세로, 장중 한때 1130원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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