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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신문 "새로운 현실, 미국 백기 들고 대북정책 바꿀것 재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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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신문 "미국 불응시 연속적으로 예상치 않은 선물보따리"
    북한 신문 "새로운 현실, 미국 백기 들고 대북정책 바꿀것 재촉"
    북한 매체가 3일 "미 본토가 생사존망의 칼도마 위에 오른 새로운 현실은 미 행정부가 흰 기를 들고 대조선(대북)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을 분분초초 재촉하고 있다"며 미국의 대북정책 전환을 거듭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주체 조선의 경고를 명심해야 한다'는 제목의 개인 필명 논평에서 "이제는 조선의 핵 포기가 아니라 미 본토 안전보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최우선적인 정책과제"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미국이 체면 유지를 위해 이러한 현실적 요구에 계속 불응하면서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에 끈질기게 매달린다면 그로부터 받아 안을 것은 우리 국가가 연속적으로 보내주는 예상치 않은 '선물 보따리'들 뿐일 것"이라고도 호언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를 계기로 미국 본토에 대한 타격 능력을 기정사실로 하고, 이를 토대로 미국에 정책전환을 압박하는 '메시지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노동당 외곽기구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전날 대변인 성명을 내고 "대세를 옳게 판단하고 책임적인 선택을 하여야 할 미국이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분별없이 설쳐대고 있다"면서 '대북정책 전환과 종말' 중 양자택일할 것을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같은 날 논평에서 "미국에는 우리를 압박할 수 있는 특별한 수단이 더는 없다"며 미국 주도 대북제재의 무용성을 거듭 주장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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