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억3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44.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 8억원으로 228.2% 급증했고, 매출액은 59억4000만원으로 13.42% 늘었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유해콘텐츠차단서비스 신규계약 수주와 신규서비스 출시, 디지털사이니지 신규계약 등 본사 주요 사업부문이 꾸준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해외 자회사의 배당수익, 자회사 벤처캐피탈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의 펀드 청산효과로 이익상승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