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아직 오르지 않은 전기차 수혜주"-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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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일 한온시스템에 대해 친환경차 수요 급증 시 자동차 대형 부품사 중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2200원으로 28%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올렸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6월 중순 이후,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주가 급등하는 와중에 한온시스템은 대표적인 전기차 수혜주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그룹의 중국 부진으로 최근 1개월 횡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 중국 판매만 회복된다면 전기차 판매 증가 기대감 반영되며 다른 자동차 보다 빠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친환경차량(xEV) 판매량 급증 시 한온시스템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공조시스템 및 열관리시스템을 납품하는 한온시스템의 경우 내연기관 차량에서 친환경차량으로 바뀔 시, 차량당 납품 아이템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단가도 상승해 수혜가 예상된다며 특히 친환경차량에 필수적인 E(전기) 콤프레서의 경우, 시장 지배력이 높아 향후 2020년 글로벌 점유율 22%로 2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E 콤프레서의 경우, 2016년 매출 880억원(전체의 1.5%)에서 2025년 8940억원(전체의 10%)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PTC 히터, 히트 펌프 같은 친환경차량에만 소요되는 부품들의 매출이 얼마나 증가할지도 관심"이라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6월 중순 이후,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주가 급등하는 와중에 한온시스템은 대표적인 전기차 수혜주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그룹의 중국 부진으로 최근 1개월 횡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 중국 판매만 회복된다면 전기차 판매 증가 기대감 반영되며 다른 자동차 보다 빠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친환경차량(xEV) 판매량 급증 시 한온시스템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공조시스템 및 열관리시스템을 납품하는 한온시스템의 경우 내연기관 차량에서 친환경차량으로 바뀔 시, 차량당 납품 아이템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단가도 상승해 수혜가 예상된다며 특히 친환경차량에 필수적인 E(전기) 콤프레서의 경우, 시장 지배력이 높아 향후 2020년 글로벌 점유율 22%로 2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E 콤프레서의 경우, 2016년 매출 880억원(전체의 1.5%)에서 2025년 8940억원(전체의 10%)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PTC 히터, 히트 펌프 같은 친환경차량에만 소요되는 부품들의 매출이 얼마나 증가할지도 관심"이라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