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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이 흐르는 아침] 쇼스타코비치 '타히티 트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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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음악이 흐르는 아침] 쇼스타코비치 '타히티 트로트'
    휴가를 보내는 방법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멀리 호젓한 곳에서 사랑하는 이와 차 한잔 나누는 시간을 고대하는 이도 많을 것이다. 이런 분위기에 어울리는 소품이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타히티 트로트(Tahiti trot)’(1927)다. 클래식에 ‘트로트’란 제목이 붙은 것은 ‘두 사람을 위한 차’라는 대중적 곡을 편곡했기 때문이다.

    신동으로 소문난 21세의 쇼스타코비치에게 지휘자 니콜라이 말코가 내기를 걸었다. 공산 소비에트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히트곡을 레코드로 한 번 들려주고 한 시간 안에 오케스트라용으로 편곡할 수 있느냐였다. 과연 쇼스타코비치는 곡의 핵심을 정확히 기억해 45분 만에 숙제를 해치웠다. 지금은 느긋한 운치와 악기의 효과를 완벽하게 살려낸 쇼스타코비치의 편곡이 원곡보다 훨씬 유명하다.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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