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아침] 쇼스타코비치 '타히티 트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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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신동으로 소문난 21세의 쇼스타코비치에게 지휘자 니콜라이 말코가 내기를 걸었다. 공산 소비에트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히트곡을 레코드로 한 번 들려주고 한 시간 안에 오케스트라용으로 편곡할 수 있느냐였다. 과연 쇼스타코비치는 곡의 핵심을 정확히 기억해 45분 만에 숙제를 해치웠다. 지금은 느긋한 운치와 악기의 효과를 완벽하게 살려낸 쇼스타코비치의 편곡이 원곡보다 훨씬 유명하다.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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