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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엔지니어링, 2분기 성적 부진…실적 불확실성 지속"-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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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는 31일 삼성엔지니어링이 2분기에 예상을 밑도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지속되는 실적 불확실성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244.4% 늘었다. 신한금융투자의 기존 추정치보다 매출액은 6%, 영업이익은 64% 밑돌았다.

    박상연 연구원은 "매출원가율은 총 92.8%를 기록하며 부진했다"며 "비화공의 경우 이익률이 높은 계열사 물량이 많아 86.3%로 양호했으나 해외 현안 현장이 존재하는 화공 부
    문에서 103.3%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카본블랙(CBDC)에서 공기지연으로 198억원의 비용이 반영됐다. 이라크 바드라에서 공기 지연 216억원, 인력 증가 및 클레임 212억원 등 총 428억원이 반영됐다. 두 현장 모두 연말로 완공 시점이 지연됐다.

    박상연 연구원은 상반기 수주 부진으로 매출 감소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가 예상한 올해 회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한 6조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712억원이다.

    박 연구원은 "수익성이 양호해 이익 기여도가 높은 계열사 수주는 작년 3조7000억원에서 올해 2조5000억원으로 38% 감소할 것"이라며 "해외 수주는 현재까지 2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2% 역성장했다"고 짚었다.

    하반기는 UAE POC(3조원), 태국 석유화학(5000억원), 오만 두쿰(4조~5조원), 바레인 밥코 정유(5조원)의 안건이 대기하고 있다.

    그는 "해외 저가현장 완공 시점 지연으로 추가 비용 반영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비교 그룹 대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고평가 상태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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