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7.07.31 17:37
수정2017.07.31 17:37
(사진=서울 수돗물 `아리수`)서울 수돗물 `아리수`의 미네랄 함량이 일반 정수기를 거친 물보다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서울시는 외부 민간위원으로 이뤄진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 2012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외부 수직검사기관에 의뢰해 아리수와 정수기 물 수질 검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미네랄 성분은 아리수가 38.7㎎/ℓ, 정수기 물이 3.3㎎/ℓ였다.성분별로 보면 칼륨은 아리수 2.9㎎/ℓ·정수기 물 0.3㎎/ℓ, 나트륨은 아리수 9.9㎎/ℓ·정수기 물 1.8㎎/ℓ로 각각 조사됐다.또 칼슘은 아리수 21.6㎎/ℓ·정수기 물 1㎎/ℓ, 마그네슘은 아리수 4.3㎎/ℓ·정수기 물 0.2㎎/ℓ였다.조사 대상 정수기는 삼투압 현상을 이용한 정수 방식을 사용하는 `역삼투압방식`의 정수기다.또 서울시가 2012년부터 법정 `먹는 물 수질기준`보다 훨씬 엄격한 자체 기준인 `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을 운영한 결과 아리수의 수질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은 미네랄, 총유기탄소, 탁도, 잔류 염소, 구리, 철 등 8가지 항목에 대해 법정 기준보다 더 엄격한 잣대를 기준으로 삼는다.특히 미네랄 함량의 경우 법정 기준은 아예 없지만, 서울시 가이드라인은 20∼100㎎/ℓ를 규정하고 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지헌 정종철, 귀여운 딸 외모에 `기적을 낳은 연예인`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소유진♥백종원 부부, `백선생` 가족의 실제 집밥 밥상 모아보니ㆍ가인, "연예계 마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소녀 감성` 서정희, 믿기지 않은 동안 미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