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분기 영업손실 66억원…적자전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쌍용자동차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 66억원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천31억원으로 6.3%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4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조6천918억원, 영업손실 221억원, 당기순손실 17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8% 줄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모두 적자 전환한 것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꾸준한 내수판매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 감소로 인해 상반기 판매 및 매출 실적이 전년보다 줄었다"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급격한 환율 하락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쌍용차의 상반기 내수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하며 2004년 상반기 이후 13년 만에 최대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로 인해 수출 실적이 같은 기간 29.3% 감소하면서 전체 실적 하락세를 견인했다.
다만 2분기 실적은 G4 렉스턴의 신차 출시 효과로 전 분기와 비교해 개선됐다.
매출은 14.5% 증가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57.4%, 71.2% 감소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티볼리가 티볼리 아머로 재탄생하고 G4 렉스턴의 해외출시가 곧 이뤄지는 만큼 판매물량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bryoon@yna.co.kr
매출액은 9천31억원으로 6.3%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4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조6천918억원, 영업손실 221억원, 당기순손실 17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8% 줄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모두 적자 전환한 것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꾸준한 내수판매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 감소로 인해 상반기 판매 및 매출 실적이 전년보다 줄었다"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급격한 환율 하락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쌍용차의 상반기 내수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하며 2004년 상반기 이후 13년 만에 최대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로 인해 수출 실적이 같은 기간 29.3% 감소하면서 전체 실적 하락세를 견인했다.
다만 2분기 실적은 G4 렉스턴의 신차 출시 효과로 전 분기와 비교해 개선됐다.
매출은 14.5% 증가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57.4%, 71.2% 감소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티볼리가 티볼리 아머로 재탄생하고 G4 렉스턴의 해외출시가 곧 이뤄지는 만큼 판매물량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br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