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50%대에서 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단일 목표 수치 대신 ‘감축 범위’로 제시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감축 의무를 지는 관계부처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데 대한 차선책이다. 정부는 오는 11일 국무회의 의결을 목표로 막판 조율에 돌입했다.2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국무총리공관에서 '3+알파(α) 회의'를 주재했다. 브라질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에 제출할 2035 NDC 수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제부처는 50%대 초반을 주장한 반면, NDC 수립을 총괄하는 기후부는 60%대 목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참석자들 대다수가 "60% 수치는 과도한 것 같다"며 제동을 걸었고, 이에 기후부는 최소 50%대 중후반에서는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이날 회의 결과를 종합하면 2035 NDC는 50%대에서 정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는 전문가들이 감축기술과 정책 등 전망을 토대로 제시했던 48%를 뛰어넘는 수치다. 기후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선정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NDC 기술작업반은 1년 분석 끝에 올해 초 48% 감축안을 '가장 도전적인 시나리오'로 제시했었다. 그러나 기후부가 이후 공청회에서 53%, 61%, 65% 목표치 세 개를 추가하며 논란이 일었다.53%는 2050년 배출량을 0으로 만들기 위한 직선&
배터리 동박 기업 솔루스첨단소재가 판로를 기존 4곳에서 8곳으로 확대하며 적자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유럽으로 진출하는 중국 배터리사와 미국 시장을 넓히는 한국·일본 업체를 겨냥해 내년 흑자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2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솔루스첨단소재는 한국·일본·중국 국적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회사는 지난 6월 CATL 헝가리 공장에 대한 동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동박은 배터리내 전류를 흐르게 하는 얇은 구리판으로 핵심 소재중 하나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연말까지 기존 4곳의 고객사를 포함 총 8곳의 동박 납품처를 확보하게 됐다.솔루스첨단소재는 현재 복수의 중국 배터리사와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내년 말까지 고객사를 10곳 이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적극적인 현지 생산기지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헝가리 공장을 완공했다. 현재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유럽 현지에 동박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다. 1·2공장을 합쳐 연간 3만80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는 약 70~80GWh(기가와트시)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전기차 140만~160만대 분량에 해당한다.중국 배터리업체들은 관세로 미국 판로가 막히자 유럽 현지 공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솔루스첨단소재의 유럽 생산거점을 주목하고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유럽은 지역 내에서 생산된 소재·부품의 의무화 비중을 높이고 있다”며 “중국 배터리 기업 입장에서 중국 동박회사뿐 아니라 유럽 현지 생산시설을 가진 한국 업체의 필요성이 커지고
현대자동차·기아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가해 11월 한 달간 최대 5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현대차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승용·레저용 차량(RV) 등 12개 차종, 1만2000여대를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한다. 쏘나타, 투싼, 그랜저, 싼타페 등 스테디 셀러 차종 뿐 아니라 아이오닉9 등 전기차도 포함됐다. 제네시스 G80, GV70, GV80도 할인 대상이다. 차종별로 할인 금액은 100~500만원이다.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차량 계약은 차종별 한정 수량에 대해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현대차는 카마스터를 통해 차량 견적을 확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전자 최신 77인치 올레드 AI TV, 스타일러 등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로 신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11월이 세제 혜택과 더불어 ‘2025 코리아 페스타’ 할인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자동차 구매 최적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오는 10일까지를 집중 할인 기간으로 지정하고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K5, K8, 타스만, 니로 HEV, 봉고 LPG, K9 등 10개 차종에 3% 할인을 제공한다. 전기차 EV3, EV4, EV9 등 3개 차종 할인율은 5%로 더 높다. 특별 할인은 5000대 한정으로 선착순으로 실시된다. 집중 할인 기간 내 계약하고 당월까지 출고를 완료해야 한다. 또한 기아는 11월 한 달간 K5, K8, 타스만, 니로 HEV, 봉고 LPG, K9 등 6개 차종을 대상으로 구매지원금 50만원을 제공한다. 고객이 K페스타 구매지원금과 집중 할인 기간 특별 할인, 생산월 판매 조건을 종합적으로 적용 받을 경우 최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