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비자물가 6개월째 상승…실업률은 2.8%로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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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구인배율 43년 만에 최고 찍으며 구인난 심화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6개월 연속 상승했다.
일본 총무성은 6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보다 0.4%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망치 0.4%에 부합하는 것이다.
총무성은 유가 상승 등을 물가가 오른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일본 물가가 상승세라는 기대감을 낳았지만 일본 정부가 목표로 한 물가 상승률 2%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체 소비자물가지수에서 가격 변동이 심한 신선식품을 제외한 것을 말한다.
6월 실업률은 2.8%로 전월 3.1%에서 0.3%포인트 내려갔다.
특히 유효구인배율(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은 1.51배를 기록해 1974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 1.49배보다 소폭 올라간 것이어서 구인난이 심화한 것으로 풀이됐다.
6월 소매업 매출은 2.1% 증가해 시장 전망치 2.3%를 밑돌았다.
가계 지출은 2.3% 늘어 1년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newglass@yna.co.kr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6개월 연속 상승했다.
일본 총무성은 6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보다 0.4%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망치 0.4%에 부합하는 것이다.
총무성은 유가 상승 등을 물가가 오른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일본 물가가 상승세라는 기대감을 낳았지만 일본 정부가 목표로 한 물가 상승률 2%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체 소비자물가지수에서 가격 변동이 심한 신선식품을 제외한 것을 말한다.
6월 실업률은 2.8%로 전월 3.1%에서 0.3%포인트 내려갔다.
특히 유효구인배율(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은 1.51배를 기록해 1974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 1.49배보다 소폭 올라간 것이어서 구인난이 심화한 것으로 풀이됐다.
6월 소매업 매출은 2.1% 증가해 시장 전망치 2.3%를 밑돌았다.
가계 지출은 2.3% 늘어 1년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newgla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