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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깜한 해운대 밤바다 헤엄쳐 30대 여성 구조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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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자정 무렵 깜깜한 밤바다를 왕복 80m가량 헤엄쳐 바다에 뛰어든 30대 여성을 구했다.

    26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27분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30대 여성이 바다로 뛰어들었다는 관광객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해운대 여름경찰서에 근무하는 이재일 경위와 김형태 순경은 즉시 출동해 밤바다를 살피기 시작했다.

    이 경위는 "깜깜한 바다 40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뭔가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 나 후배와 함께 망루에 걸린 튜브를 가지고 뛰어들었다"면서 "구조대를 기다릴 시간이 없는 급박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깜깜한 해운대 밤바다 헤엄쳐 30대 여성 구조한 경찰
    두 경찰은 밤바다를 왕복 80m가량 헤엄친 뒤 여성을 튜브에 태워 백사장으로 무사히 구해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밤바다를 아는 사람이면 뛰어드는 게 얼마나 용기 있는 행동인지 안다"면서 "제대로 된 시야조차 확보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여성은 생활고를 비관, 목숨을 끊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탈진 상태였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 이 여성을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경찰은 지난 4월 새벽녘에도 자살을 시도하며 뛰어든 사람을 80m를 헤엄쳐 구조하기도 했다.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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