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만큼 여름 `장마철`이 되면 무릎 통증을 많이 호소하게 된다. 50대 이상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장마철이면 무릎 통증과 잦은 부종이 발생한다. 염증으로 무릎 통증이 지속된 상태에서 장마철 습도와 기압의 차이로 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특히 중년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다리의 휘어지는 정도가 심해 이유 없이 하의가 돌아가거나 발목을 접질려 넘어지는 등 불편함을 겪기 쉽다. 여성은 오랜 좌식생활, 집안일, 폐경 등 다양한 원인으로 다리 변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모친이 O자형 휜다리, 퇴행성관절염을 가지고 있는 경우 유전적 영향으로 자녀도 같은 질환에 걸릴 수 있다.평촌우리병원 이상훈 원장은 "우리나라 여성은 장기간에 걸쳐 쪼그려서 일을 많이 하고 좌식 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에 내측 반월상 연골판 손상 가능성이 높다"며, "지속적으로 통증이 발생하거나 내측으로 휜 다리 변형은 퇴행성 관절염을 악화시킬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O자형 휜다리는 걷거나 활동할 때마다 무릎 통증을 유발하고 관절염 발병을 앞당길 수 있어 가급적 빨리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휜다리를 바로 잡으려면 내재적인 뼈 교정이 필요하다. 경골 근위부 절골술은 내측으로 휜 다리 교정을 위한 방법으로 가장 많이 쓰이며, 정강이뼈 윗부분을 잘라낸 뒤 틀어진 관절 각도를 바로 잡는 수술법이다. 자기 관절을 살려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후 무릎을 굽히고 펴는데 지장이 없고 회복이 빠르며, 심한 운동을 해도 무리가 없다.이어 이상훈 원장은 "경골 근위부 절골술은 무릎 관절 전체가 아닌 관절 아래 정강이 뼈를 바르게 배치해주는 방법으로, 비교적 간단히 휜 다리 교정이 가능하다"며, "이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 예방이 가능하고, 자기 관절을 보호하여 차 후 활동에 제약 없이 건강한 무릎으로 생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방송복귀 알린 이혜영 근황보니...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서태지 아내 이은성, 부내나는 근황 셀카…출산 후 물오른 미모ㆍ가인, "연예계 마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차유람♥이지성, 딸 위한 ‘100평’ 집 공개…‘40억 인세수입’ 히트작가의 위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