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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FOMC회의·IT 기업 실적 발표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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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미국의 2분기 성장률, 정보기술(IT)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25~26일 올해 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동결이 확실시되는 기준금리보다는 회의 직후 발표되는 성명서에 통화 긴축 계획과 관련해 어떤 언급이 담길지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위원들이 9월로 예상되는 Fed의 자산 축소 계획과 관련한 신호를 주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고 있다. 부진한 물가지표에 어떤 진단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 나오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를 2.6%(연율 기준)로 추정했다. 1분기 1.4%보다는 높지만 2분기 시작 당시 예상한 3% 중반대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이번주에는 지수에 영향력이 큰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이 대거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올해 지수 상승을 주도한 알파벳(구글의 모기업)과 페이스북, 아마존 등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의 성적표에 따라 시장의 명암이 엇갈릴 전망이다. GM, 포드, 엑슨모빌, 셰브론 등 자동차와 에너지 업종 대표 기업들도 2분기 순이익과 매출을 공개한다. 맥도날드와 코카콜라도 실적 발표 대열에 동참한다. 톰슨로이터는 2분기 S&P500 기업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8.2%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24일 발표되는 7월 마킷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전달과 비슷한 53.2로 경기의 완만한 확장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 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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