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조직역량을 극대화하고 대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금융위원장 직속으로 TF를 설치해 석달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TF는 단장(과장급) 및 인사·감사·정보화·기록관리 등 관련부서 직원들이 참여한다. 또 과장급·사무관·주무관 등 직급별 직원들이 고르게 참여하는 ‘내부 혁신단’도 발족해 조직 전반의 문제점을 원점에서 새롭게 검토키로 했다. 학계와 업계, 소비자 등이 참여하는 ‘외부자문단’도 꾸린다. 금융위는 이번 TF를 통해 정책의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을 대폭 강화하고 업무방식을 근본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