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실적 개선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47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날 대비 2500원(2.45%) 오른 1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일 기준 나흘 만의 반등이다.

이날 삼성전기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6%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 규모는 2015년 3분기 이후 최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8%, 94.9% 증가한 1조7098억원, 37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