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방송되는 ‘런닝맨’ 7주년 기념 1탄 ‘리얼 패밀리가 떴다’ 편에서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 지석진, 하하, 이광수, 전소민, 양세찬 등 ‘런닝맨’ 멤버들은 라틴 아메리카 팬들이 보내 준 화환 앞에서 오프닝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이날 지난 7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주고 있는 전 세계 런닝맨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살바도르, 페루 등 라틴 아메리카 런닝맨 팬클럽은 7주년을 축하하는 화환과 메시지를 ‘런닝맨’ 제작진에게 전달해왔다. 그 동안 중국 등 아시아 팬들을 중심으로 사랑 받아온 ‘런닝맨’이 라틴 아메리카 팬들로부터 화환을 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전 세계 ‘런닝맨’ 팬들은 전송권을 확보한 현지 방송사나 OTT 사업자가 제공하는 방송을 통해 ‘런닝맨’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으며, ‘런닝맨’ SNS 계정을 통해 활발하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팬클럽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런닝맨’ 공식 페이스북 계정은 284만 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130만 명의 글로벌 팬을 확보하면서 대한민국 방송 프로그램 SNS 계정 중 가장 많은 글로벌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런닝맨’은 지난 연말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데이터 분석 업체 패럿 애널리틱스(Parrot Analytics)의 데이터를 인용해 선정한 ‘2016년 가장 인기 있었던 TV프로그램 20개’ 중 9위에 오르며, 1위를 차지한 HBO의 왕좌의 게임, 워킹데드, 빅뱅이론 등 글로벌 프로그램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영어권 최대 한류 뉴스 사이트 숨피가 글로벌 한류 팬을 대상으로 작년 말 진행한 투표를 통해 2015년, 2016년 2년 연속으로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런닝맨’을 이끌고 있는 정철민 PD는 “지난 7년 동안 런닝맨을 사랑해주신 전 세계 런닝맨 팬들에게 늘 고마움을 느낀다”며, “팬 여러분들의 변함 없는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거의 매주 진행되는 고된 촬영 일정도 즐겁게 소화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월 ‘런닝맨’에 합류한 전소민과 양세찬이 ‘런닝맨’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최근 ‘런닝맨’은 2049 젊은 시청자들을 끌어모으며 제2의 전성기를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런닝맨’ ‘국민추천 프로젝트 1%의 어떤 곳 – 파이널’편의 2049 시청률은 MBC ‘복면가왕’과 같은 4.7%를 기록하며 시청률 역전을 코앞에 뒀다.
한편, 방송 7주년을 맞이한 ‘런닝맨’은 오는 23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7주년 기념 1탄 – 리얼 패밀리가 떴다’ 편으로 국내외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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