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9월 24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예정돼있던 ‘캐딜락 6000 클래스’ 7차전 장소를 국내로 변경했다. 일정도 10월로 잡았다. 사드 배치로 인해 얼어붙은 한·중 관계가 아직 완전한 해빙기 국면이 아니라는 우려를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7차전은 오는 10월 28일 토요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모든 클래스 경주차량이 참여하는 최종전은 기존 계획대로 다음 날인 29일 일요일에 열린다.

슈퍼레이스 측은 지난 14일 저녁에 있었던 팀 감독 전체회의에서 팀들과 일정을 협의했고, 팀들의 의견을 숙고해 슈퍼레이스 최종전에서 더블 라운드로 진행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