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은 최근 ‘유진 디지털 도서관’을 구축했다. 전자책을 대출 및 반납,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으로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 유진그룹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디지털 도서관을 4차 산업 대비용 마중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유진그룹은 또 전 계열사 팀장들을 대상으로 ‘유진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이달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등 신기술과 연계된 최신 산업 트렌드가 주제다. 올해 말까지 매월 한 차례씩 진행한다. 이밖에 인적 네트워크와 지식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임원들을 대상으로 삼성경제연구소의 SERIC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