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2Q 실적 예상 부합 전망…주가 저평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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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7일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노우호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1834억원으로 최근 낮아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화학부문 이익은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세가 돋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화학 부문의 이익 개선을 이끄는 것은 PVC·가성소다의 구조적 강세"라며 "PVC 최대 수요 국가인 인도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유가 회복으로 중국 내 PVC 선물 거래가 활발해지며 현물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PVC·가성소다 강세 기조에 따라 올해 기초소재부문 이익은 전년 대비 34% 늘어난 63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태양광부문 수익성 회복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7656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게 노 연구원의 분석이다.
노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으로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며 "PVC·가성소다 강세에 따라 이익과 주가 모두 우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노우호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1834억원으로 최근 낮아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화학부문 이익은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세가 돋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화학 부문의 이익 개선을 이끄는 것은 PVC·가성소다의 구조적 강세"라며 "PVC 최대 수요 국가인 인도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유가 회복으로 중국 내 PVC 선물 거래가 활발해지며 현물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PVC·가성소다 강세 기조에 따라 올해 기초소재부문 이익은 전년 대비 34% 늘어난 63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태양광부문 수익성 회복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7656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게 노 연구원의 분석이다.
노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으로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며 "PVC·가성소다 강세에 따라 이익과 주가 모두 우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