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몽땅축제' 22일 '하트비트 페스티벌'…도끼·헤이즈 온다
열대야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기분 좋은 여름 페스티벌이 찾아온다.

바로 '2017 한강몽땅' 축제다. 오는 21일부터 8월20일까지 약 한달 동안 한강으로 도시 피서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한강몽땅'은 한여름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들로 시민들에게 한강의 행복을 몽땅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강 물싸움 축제를 비롯한 80개의 프로그램들을 서쪽 강서공원에서 동쪽 광나루공원까지 11곳 한강공원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 무려 32개나 된다.

음악을 들으면서 호러 체험을 할 수 있는 '2017 하트비트페스티벌@한강'도 그중 하나다.

오는 22일 열리는 본 행사는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과 힙합 등 최신 트렌드 장르 공연을 보면서 공포 체험도 함께할 수 있다.

오후 3시부터 공연장인 젊음의광장에서 한강 변으로 이어지는 800m 길이의 '호러 이벤트존'에서는 공포 체험도 할 수 있다. 공포영화 세트장처럼 꾸며진 이 이벤트존에서는 연인끼리 호러 분장을 하고 사진을 찍는 재미도 있다.
'한강몽땅축제' 22일 '하트비트 페스티벌'…도끼·헤이즈 온다
오후 6시부터는 DJ 라나, DJ 크림의 EDM 공연을 시작으로 도끼, 헤이즈, 레디, 최하민, 쿤타&루드페이퍼 등 힙합의 고수들이 합동공연을 펼친다.

한편, 주최 측은 G마켓을 통해 1만 원 저렴한 프리 티켓(1인 4만9000원)을 판매 중이다. 2인권(커플패키지) 90000원, 3인권(친구패키지) 12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부모가 동반한 12세 미만은 무료 입장이며, 현장 구매(5만9000원)도 가능하다.

◆ 일시: 7월22(토) 15:00~22:00(공연 18:00~22:00)
◆ 장소: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
◆ 문의: 02-3277-9819. www.heartbeatfestival.co.kr

한경닷컴 김현진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