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당신을 매혹시킬 일본 사가현 여행, 입소문 타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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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여행지로 통하는 규슈지역 북서부에 위치한 사가현은 최근 여행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히든 여행지다.
휴양지 특유의 바가지요금이나 시끌벅적함 대신 아기자기하면서도 신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한 사가현은 온천을 즐기려는 장년층부터 호기심 넘치는 어린아이, 여름밤의 낭만을 원하는 20, 30대 청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전천후 여행지다.
우선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사가현 여행지는 다케오시 일대다. 1300년 전부터 이어져 온 유명 온천이 즐비하고, 아름다운 경치가 일품인 올레길도 잘 가꿔져 있어 건강과 힐링, 여유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 가라쓰 료칸에서 진짜 일본을 만나다
메이지시대에 지어진 오래된 건물과 바다와 마주한 성, 소나무 숲으로 둘러 싸인 해변, 일본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료칸이 어우러진 가라쓰 역시 사가현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좀더 일본스러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눈으로 보이는 모든 곳이 카메라에 담고 싶을 만큼 이국적인 정취가 깊은 곳으로 신비로운 매력이 넘친다.
◆ 여행의 낭만 더하는 '다케오아카리전'
여름 시즌에 맞춘 ‘다케오아카리전’ 역시 사가현을 찾는 여행객들에게는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오랜 전통의 미후네야마 정원 내 연못 주위 산책로를 중심으로 약 5천 개의 대나무로 만든 등불을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시내의 유명 관광 명소마다 라이트업을 통해 여름밤 빛이 주는 낭만과 신비로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낭만적인 여행의 즐거움을 높여주기에 충분하다.
◆ 사가현청 최상층에서 '밤하늘의 수족관' 열려
여기에 7월 21일부터는 사가현청 최상층에 위치한 사가현전망홀에서 예술 현청 프로젝트인 ‘밤하늘의 수족관’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한층 매력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전망홀 남쪽에서는 스크린을 대신한 유리창에서 10분짜리 오리지널 스토리를 상영하고, 전망홀 북쪽에서는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해 영상이 바뀌는 다양한 인터렉티브 작품을 전시하고, 동쪽에서는 오리지널 상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여름밤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빛과 낭만이 넘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사가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사가 트래블 서포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알아볼 수 있으며, 한국어가 지원되는 콜센터도 연중 운영되고 있어 누구나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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