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배우 설리(23)가 11살 연상의 회사원 남자친구 김민준 씨와 결별했다.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0일 "설리가 남자 친구와 헤어졌다"고 밝혔다.김씨 역시 이날 자신의 비공개 SNS를 통해 "서로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며 "남녀가 만나 알아 갔고, 그러다 차이를 보았으면 이를 인정했다"고 결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은 서울 이태원 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겨 지난 5월 교제사실이 공개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최근 호감을 느끼게 됐다. 상대방이 일반인이라 피해가 갈까 조심스럽다. 배려를 부탁한다"며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당초 브랜드 디렉터로 알려진 김씨는 유명 DJ와 프로듀서들이 있는 창작 집단 `360사운즈`에서 일하고 있으며 설리와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자 자신은 "평범한 회사원"이라며 프라이버시를 지켜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그러나 이들의 열애는 앞서 2개월 전 설리가 다이나믹듀오의 최자와 결별한 터라 관심이 쏠렸고, 특히 김씨는 설리가 최자와 열애를 할 때부터 친하게 지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환승 이별`이 아니냐는 의혹으로 더욱 화제가 됐다.여기에 최자가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의혹을 부추겼다. 그는 지난 4월 "이게 양다리야?"라는 글을 남겼고, 최근에는 "시원한 길맥 한 잔이 시급하다"는 글과 함께 설리와 데이트 장면이 찍혔던 장소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한편, 설리는 지난달 개봉한 영화 `리얼`에서 송유화 역으로 출연했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상민이 밝힌 싸이 아내…외모·성격·재력 3박자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박지성 아내 김민지, 집안 스펙이 장난 아니네ㆍ가인, "연예계 마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차유람♥이지성, 딸 위한 ‘100평’ 집 공개…‘40억 인세수입’ 히트작가의 위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