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가 아역배우 최로운과의 각별한 남매 케미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전달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타이틀롤 ‘그녀’이자 혜명공주 역을 맡아 나날이 업그레이드되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원자(최로운 분)을 끔찍이 생각하는 누이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는 것. 혜명은 현 중전박씨(윤세아 분)를 생모로 알고 자란 원자에게 늘 안쓰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어머니의 역할까지 대신해주려 노력했던 속 깊은 누이다. 원자를 빌미로 겁박을 일삼았던 중전박씨에게 함부로 대하지 못한 이유도 바로 그 때문. 특히 혜명이 다르한(크리스 분)과 혼인해 청으로 떠날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사라진 원자를 찾느라 궁궐을 뛰어다니다 원자를 찾자 눈물을 쏟아내던 장면은 그녀가 얼마만큼 동생을 생각하는지 느낄 수 있었던 대목. 이렇듯 서로를 위하는데 여념 없는 남매의 우애가 찡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극에서 실제 남매를 방불케 할 만큼 완벽한 케미를 발산중인 두 사람은 카메라가 꺼진 현장에서 더욱 빛나는 우애를 보여줬다고. 오연서는 최로운과 함께 현장에서 늘 대본을 함께 연습해 줬을 뿐만 아니라 최로운의 어머니마저 엄마보다 더 엄마같이 챙겨준다고 했을 정도로 알뜰살뜰 동생을 보살폈다는 후문이다. 이에 최로운은 “연서누나와는 촬영이 끝나고도 자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바쁜 일이 많을 텐데도 답장을 꼬박꼬박해주는 좋은 누나”라며 오연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또한 자신의 핸드폰 속 오연서의 저장명은 ‘햇님처럼 빛나는 연서누나’라고 전해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다. 오연서 역시 “최로운은 실제 동생 삼고 심을 만큼 정말 귀여운 배우였다. 또한 연기에 임하는 자세도 진지해서 같이 연기 합을 맞추는 일이 매우 즐거웠다”며 ‘동생바보’ 다운 누나의 면모를 보여 더욱 이들의 돈독한 사이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처럼 주원(견우 역)과의 로맨스 연기 뿐 아니라 아역배우 최로운과의 케미까지 호흡을 맞추는 배우마다 최적화된 호연을 펼쳐내고 있는 오연서. 그녀의 활약에 ‘엽기적인 그녀’는 더욱 풍성한 스토리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케미의 여신 오연서의 열연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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