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뉴스테이…공공성 강화 vs 수익성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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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정부가 뉴스테이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대신 수익성 악화를 보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아직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지 않은 뉴스테이 단지들은 정부안이 나올 때까지 일단 기다려보자는 반응입니다.이근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됐던 뉴스테이 사업이 수술대에 올랐습니다.정부는 민간 임대주택인 뉴스테이를 공공지원 임대주택으로 전환한다는 기본 방침을 세우고 세부 계획을 손질하고 있습니다.[인터뷰] 국토교통부 관계자"그동안은 민간임대주택이었지만 새로운 공공지원 임대주택이라는 용어가 공약에서 처음 나왔잖습니까. 그 공약방향에 맞춰서 저희가 제도개선방안을 마련을 하고 있는데"실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민간임대주택을 활용한 공공지원 임대주택을 연 4만호씩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전문가들은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중산층과 서민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소셜믹스’가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정부는 또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 중인 민간 건설사들이 정책변화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당근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갑작스러운 수익성 악화로 사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겁니다.하지만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도 불구하고 민간 건설사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인터뷰] 태영건설(전주 뉴스테이 개발) 관계자“일정이 아직 확정이 안됐습니다. 어차피 저희는 진행된거니까 진행은 할 건데..”[인터뷰] 우미건설(파주 뉴스테이 개발) 관계자“일단은 11월이나 많이 늦어질 것 같아요 올해 하더라도..”다만 비교적 사업 진행속도가 빠른 롯데건설의 영등포 뉴스테이는 예정대로 다음 달 경 공모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인터뷰] 롯데건설 관계자“(뉴스테이 공급이) 정상적으로 8~9월에 진행될 예정입니다”뉴스테이 사업이 중단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건설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적절한 유인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서태지 아내 이은성, 부내나는 근황 셀카…출산 후 물오른 미모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인생술집` 홍석천, 사실혼 질문에 쿨한 자폭 "몇 번째인지 몰라"ㆍ가인, "연예계 마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서정희, 리즈시절 vs 57세 근황…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