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가 외국인의 매수세와 2분기 실적 기대 기대감을 안고 52주 신고가로 치솟았다.

7일 오전 9시23분 현재 메리츠화재는 전날보다 300원(1.49%) 오른 2만450원을 기록 중이다. 메릴린치 노무라 CS UBS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1만주를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지속 중이다. 전날에는 7만6858주를 순매수했다.

2분기 실적에 거는 기대감이 높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27.2%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동차보험 5.0%포인트, 장기 위험 3.3%포인트 등 전체 손해율이 1.5%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업비율 역시 0.1%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