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이동통신사들이 새로운 먹거리로 `커넥티드카` 사업에 한창입니다.택시차량에 정보 수집 센서를 부착해 `교통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한편. 자율주행에 필요한 3차원 지도 기술 개발에도 들어갔습니다.정재홍 기자입니다.<기자>서울시내 도로 위 한 택시차량 안.택시가 전방 보행자를 발견하자 `운전자 지원 시스템`,에이다스(ADAS)가 작동해 보행자 충돌을 미리 감지해 충돌을 피합니다.택시회사는 LTE망을 통해 교통 정보를 수집해 사고발생율이 높은 장소와 시간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처할 수 있습니다.LG유플러스가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약 6,000만원을 들여 택시차량 52대에 `ADAS`를 공급하면서 `교통 빅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진 겁니다.<인터뷰> 박정균 LG유플러스 책임"ADAS는 자율주행을 하기 위해선 가장 기초적인 기술입니다. 이 기술에 대해 저희가 안정성이나 데이터의 신뢰도가 확보가 된다면. 자율주행할 때 여러가지 부가서비스들, 멀티미디어 콘텐츠라든지 사고예방이라든지 널리 활용될 것으로 봅니다."실제 지난해 천안의 한 택시회사는 62대 차량에 ADAS를 장착 후 교통사고가 1건에 그쳐 수리비가 5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최근 이동통신사들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나서면서 자율주행차 관련 기초 사업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인천·대구광역시의 택시회사 2곳과 협력해 택시 100대에 ADAS`을 적용, 시범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지난해 한국도로공사와 차세대 차량통신 기술협력을 맺은 SK텔레콤은 최근 세계적인 그래픽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3차원 초정밀지도를 만드는 등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도 한창입니다.하지만 통신사들이 대부분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본격적인 수익성 확보까지는 갈 길이 먼 상황입니다.<인터뷰> 한영남 카이스트 교수"비즈니스 모델(BM)을 만들어내야죠. 그건 자기네들 몫이죠. 자가용 운행자들에게도 장점이 있다고 하면 애플의 애플리케이션 파는 것처럼 그런 식의 애플리케이션이 되는 거죠"이동통신사업을 넘어 종합 IT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통신업계의 `커넥티드카` 실험이 새로운 수익모델로 떠오를지 주목됩니다.한국경제TV 정재홍입니다.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식당서도 시선강탈"…전지현, 남편-아들과 꾸밈없는 모습 포착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인생술집` 홍석천, 사실혼 질문에 쿨한 자폭 "몇 번째인지 몰라"ㆍ가인, "연예계 먀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서정희, 리즈시절 vs 57세 근황…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