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업계 판매 부진 지속…르노삼성만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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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업체들의 판매 실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6월 현대차는 1년 전과 비교해 15.5% 적은 37만6,109대를 팔았습니다.내수에서 신형 `그랜저`가 7개월 연속 1만 대 이상 판매되고 쏘나타도 9천대 이상 팔리는 등 선전했지만 개소세 인하 혜택을 마지막으로 누릴 수 있던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11.6% 판매가 줄었습니다.해외 시장에서는 16.2% 감소한 31만4,272대를 판매했는데 사드 사태로 인한 중국 판매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입니다.기아차 역시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부진을 겪으며 13.3% 적은 23만2,370대를 판매했습니다.다만 지난달 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스팅어가 1,322대 판매되며 출시 당시 밝혔던 목표 월간 1,000대 이상을 달성하면서 하반기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한국GM은 1년 전보다 20.7% 적은 4만3,692대를 판매했습니다.특히 내수가 36.6% 감소해 두달 연속 30% 이상 줄었습니다.르노삼성차는 유일하게 총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내수는 16.5% 줄었지만 수출이 42.8% 늘면서 총 15.3% 증가한 2만6,815대를 판매했습니다.북미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닛산 로그가 올해 최대 물량인 1만1,667대를, 수출 지역을 늘리고 있는 QM6도 수출 이후 최대 물량인 4,863대를 배에 실었습니다.쌍용차의 경우 내수 판매는 증가했지만 수출이 감소해 10.4% 적은 1만2,697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식당서도 시선강탈"…전지현, 남편-아들과 꾸밈없는 모습 포착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인생술집` 홍석천, 사실혼 질문에 쿨한 자폭 "몇 번째인지 몰라"ㆍ가인, "연예계 먀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서정희, 리즈시절 vs 57세 근황…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