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트럼프 美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을 공식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공동언론발표를 했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한 발언 전문(공식 통역).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아침 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은 한국전쟁 기념비에서 헌화하고, 한국전 발발 67주년을 기렸습니다.
매우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우리는 용감하게 싸우고 자유로운 한국을 위해 전사한 미국인들과 한국인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참전용사들은 정말 훌륭한 분들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이분들의 서비스와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느낄 것입니다.
우리의 파트너십이 전쟁 포화에서 맺어진 지 60년이 지났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이러한 동맹은 평화와 안보의 초석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에서의 평화와 안보의 초석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전쟁에서 만들어진 양국 간 연결 고리는 이제는 문화, 상업, 그리고 공동가치에 의해 얽혀져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무모하고도 무자비한 북한 정권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북한 정권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굉장히 확실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북한의 독재 정권은 자국민이나 이웃 국가들의 안정과 안보를 존중하지 않고 있고, 인간의 생명에 대한 존중이 없습니다.
이것은 오랜 시간 동안 계속 입증됐습니다.
수백만 명의 북한 주민들이 아사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는 얼마 전 북한 정권이 미국의 훌륭한 오토 웜비어한테 무엇을 했는지 목도했습니다.
저는 문 대통령께서 오토의 죽음에 대해 조의를 표해준 데 대해 감사드리고, 그 가족들에 지금 애도의 마음을 보냅니다.
북한과의 전략적 인내 시대는 실패했습니다.
수년 동안 있었지만 실패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제 이 인내는 끝났습니다.
미국은 지금 긴밀하게 한국과 일본, 전 세계의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외교, 안보, 경제적 조치들을 통해 우리 동맹국들을 보호하고, 우리 시민들을 보호하고, 북한이라는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 같은 경우에는 역내 모든 강대국과 책임 있는 국가들이 제재 조치를 시행하고, 북한 정부가 조금 더 나은 길을 선택하도록, 그리고 조금 더 빨리 또 다른 미래를 선택하도록, 그렇게 해서 오랫동안 고통받은 자국민들을 위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바로 이 역내 평화와 안정과 번영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자국을 늘 항상 방어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항상 우리의 동맹국들을 방어할 것입니다.
그러한 공약의 일환으로 우리는 같이 협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주한미군 주둔 비용이 공정한 부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주둔 비용의 분담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있고,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특히 이 행정부에서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 공정하면서도 상호호혜적인 경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것입니다.
한미 무역협정은 2011년 체결됐습니다.
하지만 그 협정이 체결된 이래 2016년까지 미국의 무역적자는 110억 달러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다지 좋은 협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미국 에너지업체) 셰니에르가 미국의 LNG(액화천연가스) 초도 물량을 한국에 보내는데 그 거래량은 250억 달러 이상입니다.
굉장히 좋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장벽을 없애고 시장 진입을 더욱더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굉장히 심각한 자동차나 철강의 무역 문제에 대해 지난밤에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문 대통령께서는 이런 저의 우려 표명에 대해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미국의 근로자나 사업가들, 그리고 특히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공정하게 한국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자동차를 미국에서 팔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미국의 기업들도 상호호혜적 원칙에 기반해 그렇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울러 저는 철강 덤핑 수출을 허용하지 말아 달라고 한국에 촉구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교역 관계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미국의 근로자들한테 공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팀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측과 협력하고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도 좋은 협상 결과를 만들어 도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통령님 오늘 이 자리에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미국을 대통령으로서 첫 순방지로 선택해주신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만찬에서 굉장히 좋은 시간을 보냈고 매우 생산적인 논의를 지난밤에 이어 오늘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수년 동안 대통령님과 협력하고, 우리의 동맹을 강화하고, 우리의 시민들과 국민을 공통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한미 양국의 위대한 국민의 우호를 증진하는 데 같이 협력하기를 기대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문 대통령님."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한 발언 전문(공식 통역).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아침 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은 한국전쟁 기념비에서 헌화하고, 한국전 발발 67주년을 기렸습니다.
매우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우리는 용감하게 싸우고 자유로운 한국을 위해 전사한 미국인들과 한국인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참전용사들은 정말 훌륭한 분들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이분들의 서비스와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느낄 것입니다.
우리의 파트너십이 전쟁 포화에서 맺어진 지 60년이 지났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이러한 동맹은 평화와 안보의 초석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에서의 평화와 안보의 초석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전쟁에서 만들어진 양국 간 연결 고리는 이제는 문화, 상업, 그리고 공동가치에 의해 얽혀져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무모하고도 무자비한 북한 정권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북한 정권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굉장히 확실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북한의 독재 정권은 자국민이나 이웃 국가들의 안정과 안보를 존중하지 않고 있고, 인간의 생명에 대한 존중이 없습니다.
이것은 오랜 시간 동안 계속 입증됐습니다.
수백만 명의 북한 주민들이 아사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는 얼마 전 북한 정권이 미국의 훌륭한 오토 웜비어한테 무엇을 했는지 목도했습니다.
저는 문 대통령께서 오토의 죽음에 대해 조의를 표해준 데 대해 감사드리고, 그 가족들에 지금 애도의 마음을 보냅니다.
북한과의 전략적 인내 시대는 실패했습니다.
수년 동안 있었지만 실패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제 이 인내는 끝났습니다.
미국은 지금 긴밀하게 한국과 일본, 전 세계의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외교, 안보, 경제적 조치들을 통해 우리 동맹국들을 보호하고, 우리 시민들을 보호하고, 북한이라는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 같은 경우에는 역내 모든 강대국과 책임 있는 국가들이 제재 조치를 시행하고, 북한 정부가 조금 더 나은 길을 선택하도록, 그리고 조금 더 빨리 또 다른 미래를 선택하도록, 그렇게 해서 오랫동안 고통받은 자국민들을 위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바로 이 역내 평화와 안정과 번영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자국을 늘 항상 방어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항상 우리의 동맹국들을 방어할 것입니다.
그러한 공약의 일환으로 우리는 같이 협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주한미군 주둔 비용이 공정한 부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주둔 비용의 분담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있고,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특히 이 행정부에서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 공정하면서도 상호호혜적인 경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것입니다.
한미 무역협정은 2011년 체결됐습니다.
하지만 그 협정이 체결된 이래 2016년까지 미국의 무역적자는 110억 달러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다지 좋은 협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미국 에너지업체) 셰니에르가 미국의 LNG(액화천연가스) 초도 물량을 한국에 보내는데 그 거래량은 250억 달러 이상입니다.
굉장히 좋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장벽을 없애고 시장 진입을 더욱더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굉장히 심각한 자동차나 철강의 무역 문제에 대해 지난밤에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문 대통령께서는 이런 저의 우려 표명에 대해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미국의 근로자나 사업가들, 그리고 특히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공정하게 한국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자동차를 미국에서 팔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미국의 기업들도 상호호혜적 원칙에 기반해 그렇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울러 저는 철강 덤핑 수출을 허용하지 말아 달라고 한국에 촉구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교역 관계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미국의 근로자들한테 공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팀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측과 협력하고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도 좋은 협상 결과를 만들어 도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통령님 오늘 이 자리에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미국을 대통령으로서 첫 순방지로 선택해주신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만찬에서 굉장히 좋은 시간을 보냈고 매우 생산적인 논의를 지난밤에 이어 오늘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수년 동안 대통령님과 협력하고, 우리의 동맹을 강화하고, 우리의 시민들과 국민을 공통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한미 양국의 위대한 국민의 우호를 증진하는 데 같이 협력하기를 기대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문 대통령님."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